<특징주> 휴비츠,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대감에 '강세'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휴비츠가 2분기 '깜짝실적(어닝서프라이즈)' 기대감에 이틀 연속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2분 현재 휴비츠는 전 거래일보다 4.12% 상승한 6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2.28%에 이어 2거래일 연속 강세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미래에셋증권과 동양종금증권, 대우증권 등이 올라와 있다.

강수연 대우증권 연구원은 "일본 지진 여파와 중국 수요 증가, 그리고 신제품 출시까지 이어지며 예상보다 실적 상승요인(모멘텀)이 좋아지고 있다"며 "세계 1, 2위의 일본 니데크(Nideck)과 탑콘(Topcon)의 주력 대리점이 지진 피해 지역에 위치해있었고 부품 조달 업체의 공급 차질 문제까지 발생하면서 국내를 비롯해 해외시장에서 휴비츠가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

강 연구원은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흐름이 상반기 내내 이어져 2분기에는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그는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학현미경은 연구실이나 제품 검사를 위한 정밀 측정용 제품으로서 하반기부터 매출 발생을 기대하고 있다"며 "휴비츠가 진입하려는 광학현미경 시장은 세계 메이저 4개사에서 70~80%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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