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어플 성공시대-④] 인사이트미디어 “글로벌 앱 시장에서 1등을 할 자신있다”

  • 박수정 대표, ‘i사진폴더’ 아시아권 판매순위 20주간 1위 차지

▲박수정 인사이트미디어 대표

(아주경제 나윤호 기자)“지금까지 축적해 놓은 경험과 성과를 토대로 글로벌 스마트폰 앱 시장에서도 승산이 있다.”

인사이트미디어 관계자는 이처럼 자신감을 나타냈다.

인사이트미디어(대표 박수정)는 PR(홍보)/마케팅 회사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모바일 패러다임의 변화와 함께 국내에 아이폰이 출시되기 전부터 모바일과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대한 투자와 역량을 강화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인사이트미디어는 온라인 PR/마케팅은 물론 해외 30개국 17개 언어 번역을 통해 글로벌 스마트폰 앱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다운로드 100만의 ‘북앤딕-시리즈’와 ‘라디오알람’은 코리아 모바일 어워드 2010에서 ‘모바일 앱 어워드’ 부분에서 유일하게 2개의 상(T Store상, KT olleh 마켓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인사이트미디어가 런칭한 앱 중 유료 어플리케이션인 ‘i사진폴더’는 일본을 비롯해 중국 터키, 중동 등에서 앱 스토어 판매순위 1위를 기록. 사진 카테고리에서 약 20주간 1위에 등록된 기염을 토했다. 또한 ‘i사진폴더’는 2010년 전체 유료 누적 다운로드(iTunes Rewind 2010) 평가에서 8위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어플리케이션 제작 업체 중 최초다.

인사이트미디어가 내놓은 어플리케이션은 사용자 이용이 부족함이 없는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사용자 입장에서 최대한 사용하기 편리한 기능적 요소들을 배치하고 있어 큰 만족감을 준다. 여기에 인사이트미디어는 앱 출시 후에도 지속적 업데이트로 사용자 만족도를 더하고 있다.

김동환 인사이트미디어 기획팀장은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은 앱의 가치를 알아봐주고 그간의 노력한 흔적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며 “이는 insight가 inside된 형태의 앱으로 가늠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설명을 뒷받침해 주듯이 일본 한 리뷰어는 인사이트미디어 앱을 “씹으면 씹을수록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앱이다”고 평가했다.

김 팀장은 후발업체 들에 대한 조언으로 “이미 상상할 수 있는 대부분의 앱 들은 나와 있는 같다”며 “막연히 앱 스토어 대박만 믿고 앱 시장에 뛰어들어서 부진한 성과 때문에 실망한 업체들이 많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그는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화에 대한 고민이 철저하게 필요하다”며 “앱을 만들고 나서도 수십만 개의 앱 중에 하나를 빛나게 할 마케팅 역량을 준비해 나가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최근 인사이트미디어는 사진과 소리로 원하는 명소를 간접 경험하거나 여행했던 곳에 대한 추억을 회상할 수 있게 해주는 세계여행 테마의 아이폰용 앱 ‘사운드 트래블’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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