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외국인 산업연수생 1만명 대지진 후 안돌아와"

(아주경제 이지은 기자) 동일본대지진 이후 일본에 있는 외국인 산업연수생 1만여명이 출국한 뒤 일본으로 돌아오지 않았다고 아사히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대지진 이후 1개월간 산업연수생과 기능실습생 1만1457명이 출국했다.

일본 법무성은 별도로 재입국허가를 받지 않아도 일본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조처했지만, 4월에 재입국한 이는 574명뿐이었다.

신문은 중국인 산업연수생들이 후쿠시마(福島) 원자력발전소 사고의 영향을 걱정하는 가족의 만류로 중국에 머무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일본의 산업연수생과 기능실습생은 2008년에 약 20만명으로 늘어났고, 이중 80%가량이 중국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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