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여권교부 우편배송 서비스' 7월부터 시행

(아주경제 박은영 기자)남동구는 민원인이 여권신청 후 수령을 위해 구청을 재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코자 내달부터 ‘여권교부 우편배송 서비스’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우편배송 서비스 추진을 위해 이달 안에 남인천우체국과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

여권교부 우편배송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여권 신청 시 등기우편 배송신청서를 함께 작성하면 이용할 수 있고, 1건당 3000원의 배송료를 부담해야 한다.

또한 가족이 함께 여권을 신청한 경우 동일주소, 동일 세대는 5명의 여권을 1건으로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수취불능 등 신청인의 사정으로 3회를 방문해도 배송이 안 되면 신청인이 직접 구청을 방문해 수령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업무시간에 구청을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 등이 이용하면 편리하게 여권을 수령할 수 있다”며 “많은 구민이 여권교부 우편배송 서비스를 이용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구는 여권 배송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여권수령 사후확인제’를 실시해 우편으로 발송한 여권에 대해서는 배송확인을 확인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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