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호오토캠핑장, 27일부터 여름 휴가철 성수기 인터넷 예약 시작

▲송지호 오토캠핑장 시설 배치도 [이미지 = 송지호 오토캠핑장]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송지호 호수와 동해의 백사장을 함께 끼고 있어 피서객의 인기가 높은 송지호 오토캠핑장이 성수기 예약 절차를 27일부터 인터넷 상에서 실시한다.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오봉리에 위치한 송지호 오토캠핑장은 울창한 송림이 우거진 송지호 호수와 깨끗한 백사장을 동시에 끼고 있으며 물이 얕아 가족과 함께 휴식을 즐기기에 알맞은 관광 명소로 꼽힌다. 이 때문에 피서철은 물론 주말에도 캠핑을 즐기는 관광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관광공사에서 '가보고 싶은 휴가 여행지'로 꼽은(2010년 8월 선정) 작년에는 총 1만700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총 3만 500㎡의 넓은 면적을 확보한 오토캠핑장인 송지호 오토캠핑장은 텐트를 칠 수 있는 야영장 90개소와 100대의 주차공간, 샤워장, 화장실, 음수대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운영과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피해보상 보험에 가입한 점이 특징이다.

송지호 오토캠핑장의 이용요금은 승용차 1대의 1일 사용 요금을 기준으로 평일에는 1만5000원, 주말에는 1만8000원을 받는다. 1박을 할 경우 비수기 평일에는 2만5000원, 비수기 주말에는 2만8000원, 성수기(7월15일~8월21일)는 3만원을 받는다. 

한편 송지호 오토캠핑장 이용객은 캠핑장 내의 샤워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해변 개장기간을 제외한 이달부터 9월말까지는 당일 현장 발매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