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는 오는 10월31일까지 현대모비스와 함께 전국 2200여(현대차 1500·기아차 800) 서비스네트워크를 활용해 ‘수해지역 특별점검 서비스’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서비스점 외에 수해지역에 긴급지원단도 파견할 계획이다.
지원단은 피해 차량의 엔진·변속기·점화장치·전자장치에 대한 무상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수리가 필요하면 50% 할인 혜택(자차보험 미가입 땐 300만원 한도)을 줄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차량점검 외에 무료 세탁 서비스, 생수.라면 등 생필품 지원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현대차는 차량 입고 때 렌터카 사용료 50% 할인 혜택(최대 10일)도 준다.
회사 관계자는 “침수로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시동을 걸면 차량 전자장치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즉시 전원 차단 후 인근 정비업소에 문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문의는 각사 고객센터로 하면 된다. (현대차 080-600-6000, 기아차 080-200-2000, 모비스 1588-7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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