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영수회담 ‘대화 정치 시작’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청와대는 27일 열린 이명박 대통령과 손학규 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에 대해 대화의 정치가 시작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박정하 대변인 “오늘 회담을 통해 고착된 대립을 탈피해 대화 정치가 시작됐고, 향후 난제들에 대해서 언제든지 만나 논의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데 청와대는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충분히 논의한 것은 논의한 대로 추진 방안을 마련할 것이고, 조금 더 논의가 필요한 것은 향후 여러 채널을 통해 계속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청와대는 앞으로도 늘 열려있는 자세로 언제, 어디서나 누구와도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