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 동구가 별도의 전력소모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을 갖춘 버스정류장을 설치했다.
구는 최근 동일방직, 동산중고, 화도고개, 동산교회, 만석 새마을금고 등 동구 소유 버스 승강대 5개소에 태양광집열로 전력을 충전하는 태양광 발전 LED 조명시설을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사업에는 총 1,700만원이 투입됐다.
태양광발전 LED 조명등은 한층 밝아진 조명으로 야간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수려한 도시미관을 연출하고 고유가시대에 신재생 에너지사용을 권장하는 정부정책에도 부응할 것이라고 구는 내다 봤다.
구 관계자는 “태양광발전 LED 조명등 설치로 전기에너지도 절감하고 더욱 밝아진 버스정류장은 승객 및 운전자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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