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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은 27일 충남 아산의 탕정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
27일 준공식을 가진 탕정 태양광발전소는 남동발전이 삼성전자 탕정사업장 모듈동 옥상을 임대해 15년간 운영한 후 발전설비를 삼성전자에 이전한다. 삼성전자가 자체개발한 최신 태양광 모듈로 삼성에버랜드가 설계와 시공을 맡았다.
탕정 태양광발전소 사업은 RPS(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 대상기관인 남동발전이 삼성전자와 협력해 국내 최대 규모의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탕정 태양광발전소 설치공사에서는 공장 지붕에 구멍을 뚫지 않고 모듈을 설치하는 무타공 공법을 적용해 지붕 누수문제를 해소했다. 뿐만 아니라 발전효율 향상을 위한 자동 살수시스템, 공장지붕 하중 감소를 위한 경량화 구조물 등 국내신기술을 도입해 지붕형 태양광발전의 기술적 완성도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시공방법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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