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일만에 의식 찾은 신영록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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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도중 쓰러졌다 50일만에 의식을 찾은 제주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신영록이 27일 오전 병실을 찾은 박경훈 감독의 손을 잡고 격려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 제주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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