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용문국민체육센터 내달 1일 개장

용문국민체육센터 전경.<사진제공=양평군>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양평군 용문국민체육센터가 내달 1일 개장한다.

27일 군에 따르면 군은 총사업비 97억을 들여 용문생활체육공원 내 연면적 4981㎡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용문국민체육센터 조성, 내달 1일 개장한다.

군은 지난 4월 코오롱글로텍(주)을 민간위탁 운영업체로 선정, 본 개장에 앞서 지난 20일부터 무료개장과 함께 이용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시스템 점검 등 시설을 최종 점검하고 있다.

용문국민체육센터 1층에는 25m 8레인의 수영장과 스쿠버교육용 풀, 유아풀, 냉·온탕(여), 편의점, 스포츠용품 대여·판매점을 들어섰다.

또 2층에는 헬스클럽, 에어로빅실, 유아체능실, 어린이놀이터, 식당이, 3층에는 5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과 스쿼시장을 자리했다.

이용시간은 오전 6시~오후 9시까지며, 둘째 수요일과 넷째주 목요일에는 휴관한다.

군 관계자는 “용문국민체육센터가 본격 개장되면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동부권 체육인프라 확충은 물론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여가문화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순환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의 양평군청 총무과 체육지원팀(☎031-770-2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