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기업 3년째 1위

  • 애플·유한킴벌리·한국쓰리엠 등 상위권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구글코리아가 가장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기업으로 3년 연속 뽑혔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구직자 14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구글코리아는 16.7%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애플코리아로 10%의 지지를 받았다.

이어 유한킴벌리(6.4%), 한국쓰리엠(6.2%), 나이키스포츠(4.3%), 홈플러스(3.6%), 르노삼성(2.7%), 스타벅스커피코리아(2.7%), BMW코리아(2.7%), 한국씨티은행(2.4%)가 10위권을 형성했다.

선호하는 이유로는 구글코리아.유한킴벌리.한국쓰리엠.스타벅스커피코리아 등은 ‘근무 분위기.조직문화’를 꼽았고, 애플코리아.나이키스포츠.르노삼성자동차.BMW코리아는 ‘기업 이미지’, 홈플러스.한국씨티은행은 ‘높은 연봉’을 꼽았다.

외국계 기업 입사를 위해 필요한 것으론 우수한 어학능력(51.5%)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해외문화 등 글로벌 감각(11.5%), 성실함과 열정(10.0%), 학벌(7.0%), 인턴 등 직무경험(6.0%) 등이 꼽혔다.

사람인 임민욱 팀장은 “능력에 따른 적절한 보상과 자유로운 업무 분위기로 외국계 기업을 선호하는 구직자가 많다. 하지만 성과 압박이 크고 문화적 차이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자신의 성향과 맞는지 먼저 따져보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채용 규모가 적고 수시 채용이 많은 만큼 수시로 채용공고를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