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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상반기 아주경제신문 히트상품 선정> LG전자, 세계 최대 용량 양문형냉장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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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2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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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LG전자가 세계 최대 용량을 구현한 2011년형 디오스(DIOS) 양문형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했다.

LG전자는 지난 2월 기존 폭과 높이를 유지하면서도 냉장고 크기의 개념을 바꾼 세계 최대 용량 850ℓ 디오스 양문형냉장고 등 신제품 46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국내시장 공략에 나섰다.

신제품은 움직이는 수납공간인 무빙 바스켓을 적용해 냉장고 문을 열지 않아도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냉장고 안 미니 냉장 수납공간인 ‘매직 스페이스’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매직 스페이스’는 냉장실 도어 상단 전체를 사용하며, 보관 식품 및 용도에 따라 3·4단 등으로 구조를 바꿀 수 있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기존 ‘홈바’의 3배 가까운 용량으로 국내 최대 크기다.

3단으로 사용 시 1.5ℓ 음료수를 최대 11병까지 보관할 수 있다. 4단으로 사용 시 맨 윗칸에 치즈, 요쿠르트 등 유제품, 중간 칸에는 우유, 캔음료, 반찬용기 및 식재료, 아래칸에는 페트(PET)병과 물병 등 수시로 꺼내 먹는 음식을 나눠 보관할 수 있다.

‘안심 제균 필터’를 처음 적용해 제균과 탈취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안심 제균 필터는 국내외 공인인증 기관에서 99.9% 제균 성능을 입증 받았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및 저온에서도 잘 자라는 리스테리아균 등 각종 세균을 제거한다.

특허 받은 제균 활성 성분의 4단계 필터를 활용해 먼지·곰팡이·세균·냄새 입자를 제거하고, 냉각 시스템과 연계해 청정 냉기를 칸칸마다 별도 토출구로 내보내 식중독 등을 예방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안전하게 보관케 한다.

외형 디자인은 유리를 손상 없이 원하는 문양으로 고온에서 성형시킨 신공법 ‘주얼리 글라스’를 적용해 입체적인 질감을 구현했다. 하상림·김상윤 등 유명디자이너 작품을 활용해 자연스러운 패턴을 강조했다.

LG전자 한국마케팅본부 HA마케팅팀 김정태 팀장은 “신제품은 저장용량, 공간 활용 극대화 및 절전, 저소음을 유지한 스마트한 스타일”이라며 “앞으로도 디오스 냉장고만의 사용 편의성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국내 시장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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