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상반기 아주경제신문 히트상품 선정> 품질로 승부하는 ‘상주가백곶감’

가백곶감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옛부터 경북 상주는 곶감으로 유명한 고장이다. 낙동강 유역의 기름진 옥토와 천혜의 자연환경이 품질 좋은 곶감을 생산할 수 있는 이유다. 상주에서 나는 수많은 명물곶감 중에서도‘가백곶감’은 으뜸으로 꼽힌다.‘가백곶감’은 직접 재배한‘둥시’만 선별하여 사용, 당분 함량이 높고 맛과 품질이 뛰어나다.

'가백곶감'은 다른 지역의 감과 달리 ‘탄닌’ 함량이 많은 대신 물기가 적어 곶감 재료로는 최고로 손꼽힌다. 이런 '가백 곶감'은 100㎎당 비타민A는 7483㎎으로, 감 450㎎보다 16배 이상 많이 함유돼 있다. 비타민C는 감보다 2배, 사과나 배에 비해 12∼14배나 많다.

특히 '가백곶감'은 비타민 A와 비타민 C가 풍부해 각종 질병과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한방에서는 목소리를 윤택하게 하고 기침, 가래에도 효과적이며 아이들 설사에도 좋다고 전해진다. '상주 가백곶감'이 인정을 받는 또 다른 이유는 맛과 당도다.

상주 가백곶감은 11∼13도 내외인 높은 당도의 감들로 제작하기 때문에 14도 이상의 높은 당도를 느낄 수 있어 최고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붉은 색의 색감이 수려해 시각적인 맛도 즐길 수 있으며 과육의 탄력과 쫀득한 육질 맛이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곶감을 고를 때는 우선 수입산 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수입산은 곶감의 두께가 얇고 진한 갈색이며 백분생성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곶감은 유통기간이 매우 짧기 때문에 쉽게 변할 수 있다. 가백곶감은 최첨단 패킹기법으로 포장되어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곶감은 구입 후 반드시 -0.5도시 이하에서 냉장 보관해야 상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곶감 제 맛을 느낄 수 있다. 상주가백곶감은 일본과 유럽에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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