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이상봉] |
여행을 통해 자기 자신과 마주한 셀러브리티의 진솔한 인간적 모습과 그의 시선을 통해 본 세상의 풍경을 그린 MBC ‘세상의 모든 여행’의 첫번째 주자로 디자이너 이상봉이 그 여행길을 나선 것이다.
물과 바람 같이 살자는 그의 인생관을 가지고 자신의 삶을 새롭게 디자인하기 위해 떠난 브라질.
6월 한달 간 방영된 1부 ‘아마존의 심장, 마나우스’, 2부 ‘축제의 도시 헤시피’, 3부 ‘브라질 속 아프리카, 살바도르’, 4부 ‘네버엔딩 브라질’을 통해 보여진 이상봉의 모습은 사뭇 새롭다.
아이들과 뛰어 노는, 인형박물관에서 직접 가발과 큰 안경을 쓰고 인터뷰를 하는, 사람들과 동화되어 춤을 추는, 새로운 광경과 사물에 아이처럼 좋아하는 모습들은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디자이너 이상봉의 모습이 아닌 진솔하고 순수한, 너무나도 인간적인 모습의 이상봉이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마지막 4부에서는 ‘상파울루에서 오랜 친구와의 재회, 브라질 최고의 커피를 맛보다, 멸종위기의 거북이와 친구가 된 이상봉, 신이 빚어낸 자연 이구아수 폭포에 가다’의 내용으로 정열의 나라 브라질에서의 마지막 여정이 방영되었다.
이상봉은 “제가 느꼈던 행복들, 감동들이 이 화면을 통해서 어떻게 전달이 되었을지 궁금하다. 이 방송을 통해서 시청자들도 브라질을 조금이나마 만나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방송의 끝을 마무리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