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북단 규모는 총 12명. 정부 측은 단장인 통일부 서두현 사회문화교류과장을 비롯해 통일부 실무자 3명,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등 6명이다.
민간 측은 현지에 투자한 현대아산 2명, 에머슨퍼시픽 1명, 금강산기업협의회 1명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1명, 대한적십자사 1명 등 6명이 금강산을 방문한다.
통일부를 비롯 법무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가 동행하는 것은 북한의 구체적 조치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을 금강산지구 내 현대아산 현지 사무소 관계자를 통해 북측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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