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연해 도시 해양 매립지 건설 주택 인기

중국 당국이 18억 묘(1묘는 약 666.7㎡)에 해당하는 농경지를 건축 및 도로 용지로 매입하고 부동산 긴축 정책을 강화하자 광동(广东), 산동(山东), 하이난(海南)등 연해(沿海) 도시에서는 바다를 메워 집을 짓는 일이 빈번해지고 있다.

중국 국가해양국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이러한 매립 건설의 과열 현상은 정부가 계획한 양보다 이미 약 30배 더 초과했으며 그 원인은 폭리를 취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를 들어 초기 매립 비용은 일반적으로 매 묘당 15만 위안에서 20만 위만 정도인데 반해 개발상에게 되팔면 매 묘당 지가(地价)는 100만, 1,000만 위안까지 상승해 지방 정부에 넉넉한 수익을 보장해준다.

개발상들이 이러한 매립 건설의 최대 장점으로 꼽는 것은 해안 조망권으로 개발상들은 해안 조망권을 내세워 터무니없이 값을 끌어올리고 있다.

현재 중국의 산야(三亚)만 해안선에 위치한 해안 조망권이 확보되는 주택의 가격은 최저가가 ㎡ 당 이미 3만 위안을 넘는 실정이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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