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국은 외국기업의 중국 내 인터넷 지도서비스는 반드시 합자기업을 통해서 운영되어야 하며 외자비중이 50%을 넘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구샹은 구글의 중국 내 사업체 중에서 유일하게 이 규정을 준수하고 있어 구글이 인터넷 지도서비스에 대한 정식허가를 받을 수 있는 유일한 사업체라고 밝혔다.
중국지도국은 올해 7월 1일부터 정식인가를 받지 않은 인터넷지도사업체는 법에 의거해 처리할 것임을 밝혔으며 구글의 지도서비스가 사업중단위기에 빠질 것으로 우려돼 왔다.
한편 구글은 구샹을 통해 인터넷지도서비스 인가를 신청한 상태이며 심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구샹의 심사통과는 구글의 중국 내 인터넷지도서비스 사업을 유지할 수 있는 청신호로 평가되고 있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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