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사단 신작 '풍산개', 개봉 4일만에 손익분기점 돌파

(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김기덕 사단의 영화 ‘풍산개’(감독: 전재홍, 제작: 김기덕 필름)가 개봉 첫 주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28일 제작사에 따르면 ‘풍산개’는 26일까지 28만6000명을 동원(배급사 기준)하며 개봉 4일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풍산개’는 김기덕 감독이 3년의 공백을 깨고 제작한 영화로, 윤계상과 김규리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 신예 전재홍 감독의 신선한 연출력이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특히 2억대의 초저예산과 30일간 25회 차로 완성, 배우와 모든 스태프들이 개런티를 받지 않고 투자자자로 참여해 무엇보다 화제를 모았다.

28일 현재 제작사 측은 ‘풍산개’가 장마로 인해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25일과 26일 주말 이틀 동안 관객 수의 차이가 거의 없어(25일 : 9만4880명, 26일 : 9만3280명) 앞으로의 흥행세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풍산개’는 서울에서 평양까지 무엇이든 3시간 만에 배달하는 정체불명의 주인공(윤계상)이 북한에서 망명한 고위층 간부의 여자 인옥(김규리)를 배달하라는 미션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스토리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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