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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걸작 SF만화 '간츠' 실사화, 영화 속 표현 수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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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2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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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일본을 대표하는 SF만화의 거장 오쿠 히로야의 걸작 ‘간츠’가 실사화 되면서 그 표현 수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원작 속 잔혹한 전투장면과 인물들의 알몸 노출 등 자극적인 내용이 워낙 강하기 때문이다.

‘간츠’는 화려한 액션과 치밀한 구성,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전 세계 수많은 마니아를 형성한 화제작으로, 실사화 소식에 여러 마니아들이 열광한 작품이다.

2000년 주간영점프 연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발행누계 부수만 1600만부가 넘는 메가히트작으로, 실사 영화가 국내 개봉이 확정되면서 공식 트위터와 블로그에는 원작 특유의 잔혹성과 선정성이 스크린에 어떻게 펼쳐질지에 대한 관심과 상영등급을 묻는 질문이 쏟아지고 있다.

총 2편으로 제작된 영화 중 파트1에 해당하는 ‘간츠’는 연재중인 단행본 31권 중 1권부터 7권까지의 주요 내용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일본 개봉에선 4주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무엇보다 국내 원작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내용은 인물들의 알몸 전송신이다. 총 2일에 걸쳐 완성된 것으로 알려진 이 장면은 CG와 실사 결합으로 ‘간츠’의 명장면으로 꼽힐 전망이다.

죽은 사람들의 카피를 만들어 외계인과의 생존게임을 벌이는 수수께끼의 검은 구체 ‘간츠’의 비밀은 다음 달 28일 국내 스크린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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