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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홍보실장 교체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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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2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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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현탁 기자)대한통운 인수 추진과 관련 CJ그룹의 내홍이 일판만파 확산되고 있다.

CJ그룹은 28일 홍보실장을 신동휘 부사장에서 권인태 부사장(전략지원팀장)으로 교체한다고 28일 밝혔다.


업계 일각에서는 대한통운 인수를 둘러싼 삼성과 CJ그룹간 갈등에 대처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신 부사장의 경질 사유가 발생했을 것이라는 데에 무게중심으로 두는 눈치다.

이에 대해 CJ그룹 관계자는 “홍보실장이 전격적으로 바뀌었다는 사실 외에 배경에 대해서는 뭐라고 밝힐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신 부사장은 1987년 제일제당에 입사한 이래 20년 이상 홍보실에서 근무해온 CJ그룹의 대표적인 홍보맨으로 정평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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