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대한통운 우선협상대상자 유력

(아주경제 임재천 기자) CJ그룹의 대한통운 인수가 유력시되고 있다.

증권가 관계자에 따르면 CJ그룹은 주당 20만원이라는 높은 가격을 써낸 것으로 전해졌다.

전체 금액으로 환산하면 1조 7100원 수준이다.

우정사업본부 등 칸서스유한회사를 제외한 주요 재무적 투자자(FI)들이 태그얼롱(Tag-Along)을 보유한 지분까지 인수하면 인수가격은 2조5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CJ는 이를 모두 인수하면 대한통운 지분을 45%까지 보유하게 된다.

포스코-삼성 컨소시엄은 주당 19만원대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산업은행 M&A실과 노무라증권 등 대한통운 매각 주간사는 28 오후 5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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