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호주판매법인은 28일 캔버라에서 현지 언론 관계자를 초청한 가운데 '엘란트라' 신차발표회를 열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현지 출시된 모델은 호주 사정에 맞게 서스펜션과 스티어링이 조정됐다. 경쟁 모델은 소형(국내선 준중형)급인 혼다 '시빅', 닛산 '센트라', 홀덴 '크루스', 도요타 '코롤라', 폴크스바겐 '파사트CC' 등이다. 아반떼는 이들 차량에 비해 내부 공간이 넓다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차는 호주에서 지난 4~5월 연속으로 점유율 3위를 차지하는 등 판매 호조세에 있다. 현지 인기 차종은 해치백 'i30'며, '엘란트라' 출시에 이어 하반기부터 유럽 전략모델인 중형 왜건 'i40'와 '벨로스터'를 출시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