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이날 서울 당산동 서울사무소 대강당에서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영업 중심 ▲화합과 열정 ▲내실 경영 ▲인재 육성 등 오는 2012년 업계 10위권 진입을 위한 4대 중점 추진과제를 공개했다.
김 대표는 이날 취임식에서 “지난 2008년 4월 우리금융그룹의 가족으로 새롭게 출범한 우리아비바생명은 이제 총 자산 2조 7000억원, 수입 보험료 1조500억원을 돌파해 중견 생보사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며 “오늘의 우리아비바생명을 있게 한 고객들의 사랑과 최선을 다한 재무설계사(FC)와 텔레마케터(TMR),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아비바생명의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로서 초심불망(初心不忘)의 자세로 최고의 경쟁력과 강한 추진력을 지닌 생명보험사가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일등 보험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가치를 높이고 양과 질의 균형 있는 성장으로 우리금융그룹의 주력 계열사로 자리매김 하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대표는 지난 1997년 중앙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해 우리은행에 입사했다.
이후 우리은행 도쿄지점 부지점장, 준법감시실장, 경영지원본부 집행부행장을 거쳐 2008년 4월부터 올 4월까지 중국법인 법인장을 역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