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서울특별시와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서울시와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시철)는 서울시 거주 다문화가족 28가정에 대한 환송식을 김포국제공항에서 개최했다.

이번 모국 방문사업에 참여한 다문화가정은 모두 28가정 97명으로 28일 오후 김포국제공항 귀빈실에서 열린 환송행사에 참석한 뒤 왕복항공권과 체재비 50만원씩을 받고, 6박7일간의 고향방문 여정에 올랐다.

서울시가 왕복항공권을, 공항공사가 체류비와 선물을 지원하는 방식의 사업시행 양해각서(MOU)가 지난 15일 체결하였고, 1차로 베트남과 필리핀 다문화가정을 선정해 고향 방문을 지원하게 된 것이다.

환송식에서 성시철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다양한 언어와 고유의 문화를 잘 살려서 다양성을 추구하는 21세기 글로벌 시대에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국공항공사는 앞으로 모국방문지원사업과 함께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잠재능력을 개발하여 미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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