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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서울특별시와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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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2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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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서울시와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시철)는 서울시 거주 다문화가족 28가정에 대한 환송식을 김포국제공항에서 개최했다.

이번 모국 방문사업에 참여한 다문화가정은 모두 28가정 97명으로 28일 오후 김포국제공항 귀빈실에서 열린 환송행사에 참석한 뒤 왕복항공권과 체재비 50만원씩을 받고, 6박7일간의 고향방문 여정에 올랐다.

서울시가 왕복항공권을, 공항공사가 체류비와 선물을 지원하는 방식의 사업시행 양해각서(MOU)가 지난 15일 체결하였고, 1차로 베트남과 필리핀 다문화가정을 선정해 고향 방문을 지원하게 된 것이다.

환송식에서 성시철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다양한 언어와 고유의 문화를 잘 살려서 다양성을 추구하는 21세기 글로벌 시대에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국공항공사는 앞으로 모국방문지원사업과 함께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잠재능력을 개발하여 미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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