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신화통신(新華通訊)은 세계 최대 양주 회사 중 하나인 디아지오가 쓰촨 수이징팡의 모기업인 취안싱(全興)의 지분을 추가 인수함으로써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는 지분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디아지오측은 지난 2008년 7월 취안싱 지분을 49%까지 늘린데 이어 이번에 4%를 추가 인수, 최대 63억위안(한화 약 1조 521억원)을 인수대금이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중국 상무부로부터 지분 인수 승인을 얻었으며 공개매입을 위한 증권감독위원회의 승인절차를 남겨둔 상태라고 신문은 전했다.
중국 주류업계 관계자들은 디오지아의의 수정방 인수안은 중국정부가 해외기업의 자국 간판 주류업체 인수를 승인한 첫 사례“라며 ”중국 바이지우의 글로벌화에 도움이 되는 동시에 해외 주류업체의 중국 시장 공략이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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