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 법무부와 일본 법무성의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1∼4월 한국의 외국인 출입국자 수는 542만4천652명으로 일본의 외국인 출입국자 수(499만3천630명)보다 43만명 많았다.
동일본대지진이 일어나기 전까지만 해도 한국에 드나든 외국인이 1월 124만8천53명, 2월 125만5천595명으로 일본(1월 159만2천209명, 2월 154만1천972명)보다 적었다.
하지만 3월 들어 한국의 외국인 출입국자 수가 147만5천574명으로 늘어난 반면, 일본은 113만8천612명으로 줄었고, 4월에는 한국 144만5천430명, 일본 72만837명으로 차이가 벌어지면서 양국의 외국인 출입국자 수가 역전됐다.
지난해 1∼4월에는 일본의 외국인 출입국자 수가 625만2천585명으로 한국의 외국인 출입국자 수(542만4천652명)보다 많았고, 지난해 1년간은 일본이 1천917만7천95명, 한국이 1천740만2천474명이었다.
/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