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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머크리스마스 러브데이' 이벤트 유니폼을 입은 이병규. [사진 = LG 트윈스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오는 7월1일부터 열릴 두산과의 잠실 홈 3연전에 '썸머 크리스마스' 행사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01년 시작돼 올해로 11회 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신한카드의 협찬을 받아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썸머크리스마스 러브데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된다.
이번 3연전에는 빨간색 산타복장을 한 치어리더들이 캐럴에 맞춰 공연을 하고, 야구장 안팎에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는 각종 장식물이 설치된다.
하이트 맥주 시음회, 임피리얼 팰리스 세부리조트와 함께하는 그라운드 이벤트, 2012년 전지훈련 참관단 추첨(2일), 경기종료후 불꽃놀이(3일) 등 팬들과 함께하는 풍성한 이벤트도 열린다.
또한 올해는 '썸머 크리스마스' 행사용 이벤트 유니폼도 특별히 제작됐다. LG 트윈스 선수들은 이번 행사를 기념해 붉은색 빛깔인 행사용 이벤트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게 된다.
한편 1일에는 '오란씨걸'로 널리 알려진 연기자 김지원이 시구를 맡고, 가수 화요비가 애국가를 부른다. 2일에는 가수 김범수가 시구자로 나서며 애국가도 부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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