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 커져"<하이투자證>

(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예상보다 높은 대한통운 매각차익을 거둠에 따라 재무구조 개선 여지가 커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김지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CJ가 2조2000억원으로 대한통운 지분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며 "당초 예상했던 1조5000억~1조6000억원을 크게 상회한 금액"이라고 말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이로써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통운 지분 18.98%를 CJ에 매각해 현금 9300억원 가량을 얻게 됐다"면서 "기대 이상의 매각차익으로 예상보다 큰 재무구조 개선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향후 아시아나 주가는 재무구조 개선효과 재부각과 3분기 이익회복 모멘텀으로 긍정적 흐름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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