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는 경쟁사 대비 양호한 외형 성장과 높은 수익성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4분 현재 하이마트는 6.59% 상승한 5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5만5500원이다. 하이마트 공모가는 5만9000원이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 유진투자증권 등이 올라와 있다.
김효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2007년 0.5%에 불과했던 모바일 제품 매출 비중이 최근 7.5%까지 급상승하면서 앞으로 하이마트 외형성장에 일조할 전망"이라며 "대규모 교섭능력(Bargaining Power)과 현금결제를 통해 경쟁사들이 보유한 전자제품 전문대리점에 비해 높은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하이마트가 직영매장을 2011년 310개, 2015년 350개로 확대할 예정인 만큼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한 시장 선도업체로서의 위상 강화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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