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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히트곡이 한자리에…'쥬크박스 뮤지컬'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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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2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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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나현 기자)‘가요’를 중심으로 극을 만든 ‘쥬크박스 뮤지컬’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쥬크박스 뮤지컬’이란 기존의 음악을 스토리에 따라 불러낸 작품을 일컫는다. 아바의 명곡들로 엮은 ‘맘마미아’나 포시즌즈의 노래로 만든 ‘저지 보이스’, Queen의 ‘위윌락유’, 엘비스 프레슬리의 ‘올슉업’ 등이 대표적인 작품이다.

올 여름 인기를 끈 가요를 바탕으로 만든 쥬크박스 뮤지컬 세편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양희은의 노래와 인생을 소재로 한 뮤지컬 ‘어디만큼 왔니’와 HOT, SES, god 등 1세대 아이돌 그룹의 히트곡이 바탕인 ‘늑대의 유혹’, DJ DOC의 히트곡으로 만든 뮤지컬 ‘스트릿 라이프’가 오픈을 앞두고 있다.

◆DJ DOC 히트곡이 뮤지컬로…‘스트릿 라이프’



DJ DOC의 히트곡 22곡으로 구성된 뮤지컬 ‘스트릿 라이프’가 오는 8월 3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영등포 CGV 팝아트홀에서 초연된다.

DJ DOC 특유의 신나고 재기 발랄한 음악을 모티브로 ‘뮤직 인 마이 하트’ ‘카페인’의 성재준이 극본과 연출을 맡아 음악을 사랑하는 세 남자의 꿈과 열정을 그려냈다.

DJ DOC 이하늘이 음악 슈퍼바이저로 직접 참여했다.

이하늘은 “우리 뮤지컬인데, 우리가 만들겠다고 해야하나 고민했지만 뮤지컬 제작 전문가들이 만드는 것이니 믿고 맡기며, 우리는 최대한 음악적으로 돕자고 멤버들끼리 의견을 모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희은의 음악인생 담아낸 뮤지컬 ‘어디만큼 왔니’



양희은의 히트곡들이 뮤지컬 무대를 꾸민다. 내달 19일부터 8월 4일까지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에서 공연되는 `어디만큼 왔니`는 양희은의 음악인생을 담아내기 위해 기획됐다.

1971년 ‘아침이슬’로 시작돼 40여 년의 역사와 정서를 담고, 대중들의 아픔과 슬픔을 어루만져주었던 수많은 그녀의 명곡들이 뮤지컬 형식으로 새롭게 재구성 된다.

그녀의 어린 시절, 가족 이야기, 음악을 시작하게 된 사연, 젊은 시절 그녀의 치열했던 삶, 다시 무대에 오르고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과정 등 그간의 세월을 고스란히 무대에서 풀어낼 예정이다.

양희은은 이 작품에 대해 “‘어디만큼 왔니’는 14개월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고 암 선고를 받은 후 1981년에 내놓은 음반으로 가수로서 내 인생을 반성하고 나에게 물어보는 의미로 뮤지컬 제목으로 정했다”고 소개했다.

◆아이돌 그룹의 히트곡이 한자리에…‘늑대의 유혹’



내달 14일부터 10월 23일까지 코엑스 아티움에서 공연되는 창작 쥬크박스 뮤지컬 ‘늑대의 유혹’은 인터넷 소설 작가 귀여니의 작품으로 2004년 영화로도 개봉하며 2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을 기록한 바 있다.

‘늑대의 유혹’은 H.O.T, S.E.S, g.o.d 등 1세대 아이돌 그룹의 노래부터 동방신기, 소녀시대, 카라 등 K-POP 주도하고 있는 아이돌 그룹의 히트곡까지 아시아 한류열풍의 인기 곡들로 가득 채웠다.

총 11곡의 가요가 TV나 라디오를 통해 들었을 때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창작 뮤지컬 넘버로 다시 태어난다.

제작사는 PMC 프로덕션은 “K-POP과 한류를 즐기는 아시아 관객들로부터는 또 한번의 한류 붐이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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