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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하반기 달라지는 것>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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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2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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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하반기부터는 경춘선에 춘천에서 용산까지 좌석급행열차가 운행되고, 전라선 구간(익산~여수, 185.8km) 복선전절화 사업이 완공돼 환승할 필요없이 KTX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광역급행버스의 정류소가 기존 4개에서 6개로 확대된다.

△ 경춘선, 좌석급행열차 운행 개시

올해 말부터 경춘선에 국내 최초의 2층 객차를 포함한 좌석급행열차가 춘천에서 용산까지 운행된다. 좌석급행열차를 이용하면 상봉~춘천 기준으로 35분가량 단축된다.

이에 지난해 12월 경춘선 전동열차 개통 이후 상대적으로 노선이 길어 좌석에 앉지 못한 입석 승객의 불편과 상봉에서 갈아타야 하는 번거로움이 해소될 전망이다.

△ KTX, 전라선(익산~여수) 운행 개시

전라선 구간 복선전철화 사업이 오는 12월에 완공되면 전라선에도 KTX가 직결 운행된다. 현재는 여수, 순천 지역에서 KTX를 이용하려면 새마을호를 이용해 익산역으로 와서 환승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

하지만 올해 말부터는 여수, 순천역에서 직접 KTX를 이용할 수 있어 환승 불편이 해소되고, 익산~여수 기준 소요시간도 약 43분이 단축된다.

△ 광역급행버스 정류소 확대

내달부터 수도권 주요 거점을 중간 정차 없이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의 정류소가 6개로 확대된다.

기존에는 광역급행버스가 기·종점으로부터 5Km 이내에 위치한 4개의 정류소에만 정차해 이용이 불편하고 낮 시간에 승객이 적어 운행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기·종점으로부터 7.5Km 이내에 위치한 6개 이내의 정류소에 광역급행버스가 정차한다.

△ 자동차 Total 이력관리 온라인 서비스 제공

오는 11월부터 스마트폰 및 인터넷을 통해 본인 소유차량에 대한 등록사항, 검사이력, 자동차세 등의 이력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자동차 토털(Total) 이력관리 시스템’이 구축된다.

정비이력, 사고이력, 보험이력, 중고부품현황 등도 순차적으로 조회가 가능하다.

이에 자동차에 대한 이력조회로 중고차 매매거래 시 주행거리 조작, 사고차량을 무사고차로 판매, 과다정비 등을 방지하고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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