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NHN은 박지성 선수와 함께 어린이 축구 꿈나무를 위한 모금행사 '해피빈 해피에너지'를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해피에너지는 지난 2009년 4월을 시작으로 인터넷 이용자 기부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지금까지 가수 션, 연기자 신민아, 개그우먼 김지선 등이 참여했고 올해 초 캠페인 진행 대상을 네이버 커뮤니티 서비스 이용자와 일반인까지 확대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박지성 선수가 참여하고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전남 고흥 영남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지속적으로 축구 관련 교육을 받고 축구에 필요한 장비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전달할 예정이다.
박지성 선수는 “축구를 통해 아이들이 포기하지 않고 꿈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누리꾼과 함께 힘을 모으면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해피에너지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해피빈 재단 권혁일 대표는 “박지성 선수의 해피에너지를 통해 더욱 많은 누리꾼이 남을 도우면서 느낄 수 있는 행복을 공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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