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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소속 바인하임 3분기 4억5000만원어치 계열사 매출 올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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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2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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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태광그룹 소속 비상장사 바인하임은 올해 3분기 작년 매출 28% 이상에 달하는 계열사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호진 태양그룹 회장 부인 신유나씨와 딸 현나씨는 바인하임 지분 51%ㆍ49%를 가지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바인하임은 올해 3분기 동안 계열사 동림관광개발과 메르드뱅으로부터 각각 2억4000만원ㆍ1억9000만원 규모 상품ㆍ용역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28일 공시했다. 이 회사 2010 회계연도 매출 15억1000만원대비 28.48%에 해당하는 액수다.

2008년 설립된 주류수입업체 바인하임은 그룹내 또다른 비상장사인 티알엠ㆍ티시스 2개사와 함께 이 회장 일가 재산증식을 위한 통로로 지적돼 온 회사다.

이 회사는 태광그룹이 올해부터 대규모기업집단(상호출자제한 규제대상 기업집단)에 포함되면서 내부거래 관련 공시 의무가 생겼다.

이 회장과 모친 이선애씨를 포함 태광그룹 전ㆍ현직 고위 간부들의 1400억원대 횡령ㆍ배임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에 대한 첫 공판은 이달 22일 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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