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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만원 낙찰된 오치균의 봄꽃 Spring Blossoms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29일 비가 오는 날씨에 열린 서울옥션 120회 경매는 전화와 현장 경합이 치열하게 이어졌다.
3점이 출품된 오치균의 작품은 모두 팔렸다. 900만원에 시작한 '친구의 아파트'는 치열한 전화간 경합으로 1400만원에 낙찰됐다. 또 봄꽃은 6300만원에 시작 전화응찰자와 현장간의 경합끝에 8000만원에 팔렸다.오치균의 누드 인체는 1400만원에 시작, 현장응찰자에게 1800만원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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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만원에 낙찰된 도성욱의 조건ㅡ빛 ConditionㅡLight |
스타작가도 체면치레를 했다. 정명조의 밥 (Meal)이 400만원에 시작, 현장에서 1100만원에, 도성욱의 작품은 1400만원에 시작, 현장에서 2500만원에 낙찰됐다. 이동재의 아이콘은 1900만원에 시작, 2000만원에 팔렸다. 최영걸의 작품은 출품이 취소됐다.
반면, 1100만원에 시작한 강익중 백자와, 1400만원에 시작한 구본창의 '백자 사진'은 유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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