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사직구장에서 진행된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기아는 3회 김상현의 투런 홈런과 5회 나지완의 쓰리런 홈런을 앞세워 7대 2 승리를 거뒀다.
기아는 올 시즌 삼성에 이어 두 번째로 40승을 달성했으며, 1위인 삼성과의 격차를 1경기로 줄였다.
이번 경기 패배로 4연패에 빠진 롯데는 7위 한화와 0.5경기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기아의 선발투수 트레비스는 이대호와 홍성흔에게 4회와 7회 솔로 홈런을 맞았으나 7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잡는 등 7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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