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월드컵- 브라질·노르웨이, 조별리그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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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30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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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과 노르웨이가 2011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나란히 승리했다.

FIFA 랭킹 3위 브라질은 29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묀헨글라드바흐에서 열린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호주(11위)를 1-0으로 물리쳤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브라질은 후반 9분 수비수 로자나의 득점을 결승골로 지켜 승점 3점을 챙겼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여자월드컵에서 브라질은 아직 우승한 적이 없다.
2007년 5회 대회 때 처음 결승에 올랐지만 독일에 0-2로 졌다.

같은 조의 노르웨이(9위)는 적도기니(61위)를 1-0으로 제압했다.
1995년 2회 대회 우승팀인 노르웨이가 월드컵 본선에 처음 나온 적도기니를 압도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후반 39분 에밀리 하비의 득점으로 겨우 승리를 따냈다.

브라질은 7월3일 노르웨이와 2차전을 하고 호주는 적도기니와 맞붙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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