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옆모습 인터뷰 사연 화제…누리꾼 "범죄 프로그램 같다. 그래도 옆 모습 짱"

  • 김범수 옆모습 인터뷰 사연 화제…누리꾼 "범죄 프로그램 같다. 그래도 옆 모습 짱"

▲김범수 인터뷰 [사진 = KBS 2TV '승승장구' 화면 캡처]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가수 김범수가 옆모습 인터뷰를 했던 굴욕적인 사연을 털어놨다.

김범수는 28일 방송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해 미국에서 발표한 앨범이 빌보드 차트 51위에 오른 이후에 방송 뉴스에 출연해 인터뷰를 치렀한 당시의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날 김범수는 "당시 '얼굴없는 가수'로 활동할 시절이라 인터뷰를 망설였다"라며 "대중문화 평론가 임진모 씨는 정면에서 '한국인으로서 쾌거'라고 소개를 하는데, 나는 뉴스 측과 합의 하에 옆 모습으로 인터뷰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범수가 뉴스에 출연해 인터뷰를 한 모습이 공개됐다. 방송에서 김범수에게 질문을 하는 대중문화 평론가 임진모는 얼굴 정면이 나왔지만 김범수는 선글라스를 착용한 것도 모자라 옆모습만 카메라에 잡힌 채 대답을 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김승우가 "음성변조만 하면 사건사고"라고 말하자 김범수는 "어머니께서 뉴스를 보시고 죄 지었냐고 말씀하셨다"고 씁쓸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몰래 온 손님'으로 보컬트레이너 박선주와 가수 휘성, 케이윌이 출연해 김범수와의 인연을 공개하며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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