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KDI와 ‘세종시 이전 협력사업 업무협약’체결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우리은행은 29일 한국개발연구원(KDI)와‘세종시 이전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KDI의 세종시 신사옥 건축비용 여신지원과 임직원의 세종시 주택구입 및 임차자금 금융지원 · 청량리동 소재 KDI사옥 매각업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세종시 신사옥에 영업점을 신설해 주거래은행으로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여 KDI의 세종시 조기 정착을 지원할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달 17일부터 실시된 KDI의 세종시 협력은행 선정 입찰에 참여해 세종시 이전비용 금융지원과 임직원 금융지원 및 협력사업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이후 ‘세종시 이전 협력은행’으로 최종 선정됐다.

충남 연기군 금남면 일대에 조성중인 세종시 국책연구기관 부지로 이전하는 연구기관은 KDI를 비롯해 국토연구원 · 조세연구원 · 법제연구원 등 모두 16개 기관이고 이중 ‘세종시 이전 협력은행’을 선정한 기관은 KDI가 처음이다. 이번 KDI의 이전 협력은행 선정으로 국책연구기관의 세종시 이전이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우리은행 이영섭 기관영업전략부장은 “이번 KDI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세종시 이전 예정 연구기관에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다른 연구기관의 세종시 이전시에도 우리은행이 협력은행으로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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