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잡는 야외무대…국립극장 ‘토요문화광장’

동춘아트서커스의 한장면.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국립극장 ‘토요문화광장’의 7월 무대가 내달 2일 노래패 예쁜아이들의 ‘동요와 함께하는 물총놀이’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국립극장 문화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7월의 토요문화광장에서는 아이와 어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물총놀이, 콘서트, 서커스 등의 공연과 놀이가 준비된다.

특히 내달 9일 ‘전수경과 함께하는 갈라쇼’에서는 ‘맘마미아’ ‘그리스’ ‘드림걸즈’ 등 뮤지컬 히트곡을 배우 전수경의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내달 16일에는 인디계를 주름잡는 싱어송라이터 ‘짙은’과 ‘안녕바다’를, 23일에는 매력적 보이스의 소유자 ‘정인’과 ‘비지’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7월의 마지막 주에는 국립극장 문화동반자들의 이국적인 세계음악 연주와 85년 전통의 ‘동춘아트서커스’의 무대가 펼쳐진다.

1993년 시작 이래 38만 이상의 관객이 다녀간 이 공연은 국립극장의 대표 장수프로그램으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벗어버리고 자유롭게, 편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야외 문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200여개의 전문 예술단체, 대중가수 등 장르에 구분 없이 문화를 선도하는 예술인들의 문화 한마당을 선보여왔다.

2011년 ‘토요문화광장’에서는 기존 관람 위주의 ‘볼거리’는 더욱 강화하고 연령별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놀거리’인 부대행사를 새롭게 마련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복합 문화광장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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