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전용카드제’는 사회복지시설에서 보조금 지출시 인건비, 조달계약, 공과금 등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인천시 사회복지시설카드를 사용하게 하는 제도다.
보조금 전용카드를 사용하면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을 통해 회계결산이 가능하고 시 및 자치구는 카드사용내역을 시설별, 기간별 등 다양한 방법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어 행정의 효율성도 크게 개선된다.
이를 위해 시는 신한은행, 신한카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에 카드사용내역을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연계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전용카드 사용액에 대한 포인트를 적립금으로 조성키로 하는 등 세수증대 방안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보조금 전용카드 사용 시설은 사회복지관,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지역자활센터 등 보건복지부 소관 시설 537개소로 금년 보조금 지원규모는 약 1,324억원”이라며 “이중 하반기에 75억원 정도가 전용카드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보조금 전용카드제도가 정착되면 이번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사회복지시설 및 센터 등으로 적용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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