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위, 우리금융 매각 지속 추진… 다음달 예비입찰 일정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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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3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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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우리금융지주 매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자위는 7월 중 회의를 열어 우리금융 매각 예비입찰 등 향후 일정을 논의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자위는 이날 매각심사소위원회와 합동 간담회를 개최하고 매각주관사단과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우리금융 입찰의향서(LOI) 접수 현황과 투자자 동향 등을 보고받았다.

공자위원들은 우리금융 매각 절차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법에서 정한 원칙과 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매각을 진행키로 의견을 모았다.

전날 마감된 LOI 접수 결과 MBK파트너스 컨소시엄과 보고펀드, 티스톤파트너스 등 국내 사모투자전문회사(PEF) 3곳이 접수했으며 국내 금융지주회사는 입찰에 불참했다.

예비입찰 일정이 확정되면 인수 후보자(숏리스트)를 선정한 뒤 매각 대상 실사와 최종 입찰을 거쳐 우선 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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