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시장, 일자리창출 종합 계획 로드맵 제시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 최성 시장은 ‘일자리가 풍부한 자족도시’를 위해 민생경제국 자체 T/F팀을 가동하여 ‘지속 가능한 맞춤형 좋은 일자리창출’ 종합 계획의 로드맵을 마련하고 장ㆍ단기 일자리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시는 2014년까지는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사업의 공공일자리를 비롯하여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육성, 취업애로계층 일자리사업, 지역특화 전략산업 등 정부부문의 일자리 6만 2천개 창출을 목표로 설정하고 취업지원 및 미스매치 해소, 맞춤형 직업훈련, 일자리 인프라 구축을 통해 일자리 목표를 달성을 위해 지원한다.

최 시장은 특히 여성, 노인, 장애인, 청년 등 계층별로 특화된 취ㆍ창업 대책에 중점을 두며 장기비전으로 2020년까지는 ‘일자리가 풍부한 창조적 스마트 도시’ 건설로 8만 3천개의 일자리를 조성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일자리창출을 위한 단기비전으로 정보의 확충과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통계 및 네트워크를 확충하고 경력단절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맞춤형 좋은 일자리창출’을 위해 1인 기업, 사회적기업 육성 강화 및 지속적인 공공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화훼, 전시컨벤션, 방송영상, 문화관광산업을 시 전략산업으로 육성하여 자족 경제 기반을 확충함과 동시에 장항동 인쇄 출판 단지, 덕이동 패션 아울렛, 가구단지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창출과 킨텍스를 중심으로 한 고양시 차원에서의 도시마케팅을 통한 유명전시회 및 컨벤션 유치 연계강화를 통해 고양시 기여프로그램을 강화하는 한편, 자매도시, 우호도시를 중심으로 의료관광 등 전략산업 활성화로 경제 중심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창출에 올인한다.

2020 중ㆍ장기 비전으로는 방송영상산업 등 지식기반산업 중심의 창조 산업을 市 전략산업으로 육성하여 성장시키고 삼송지구의 U-City 조성, 시정 및 행정서비스의 N-screen 구현으로 스마트 도시를 조성, 유네스코의 ‘창의도시’ 지정을 추진함으로서 일자리창출과 동시에 고양시의 브랜드 제고는 물론, 위상을 확립한다는 야심찬 정책을 내놓고 있다.

최 시장은 당초 브로맥스 미디어밸리 완성 시 6만6천개의 일자리를 포함 10만개의 일자리창출을 공약하였으나, 민선5기 출범초기 전반적 경제상황 악화 등으로 수년전부터 추진해오던 대형 프로젝트사업(삼송브로맥스, 덕은미디어밸리, 킨텍스 활성화 부지 등)이 정상화되지 못하는 등 여건변화로 전면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서 ‘맞춤형 좋은 일자리 창출’로 정책방향을 수정하고 고양시만의 특화된 로드맵으로 새로운 취ㆍ창업 전략을 마련하여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나가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갈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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