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가수 이현우가 뮤지컬 무대에 선다.
2004년 한국 초연 이후 882회 공연, 120만 관객을 동원한 국민 뮤지컬 ‘맘마미아!’가 내달 30일부터 6개월간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새롭게 공연된다.
최정원, 전수경, 이경미, 성기윤, 황현정. 이들은 뮤지컬 ‘맘마미아!’ 한국 공연을 지켜가고 있는 터줏대감들이다. 초연부터 지금까지 오랜 공연을 함께 한 이들은 이번 작품에서도 변함없는 호흡을 과시할 예정이다.
2011년 ‘맘마미아!’의 무대는 원년멤버들의 안정감과 더불어 새롭게 합류하는 배우들의 신선함이 공존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런던의 부유한 은행가이지만 마음 한편에 낭만을 간직한 아빠 후보 ‘해리’역은 가수 이현우가 맡았다.
자유롭고 거칠 것 없는 탐험가이자 여행작가 ‘빌’역은 많은 연극작품들에서 안정감 있고 인상적인 연기를 선사한 연극 배우 박윤희가 맡았다.
특히 뮤지컬 ‘싱글즈’ 이후 5년만의 뮤지컬 무대에 복귀하는 이현우는 “아바의 음악을 너무 사랑해서 ‘맘마미아!’에 꼭 참여해보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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