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QM5 판매개시…1등급 연비+가격 경쟁력

뉴 QM5(르노삼성 제공)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 장 마리 위르띠제)는 7월1일부터 전국 195개 지점에서 ‘뉴 QM5’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뉴 QM5는 기존 QM5의 세련된 디자인에서 한층 더 정제된 느낌으로 진화했으며, 성능 또한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최신 2.0 dCi 엔진에 정교한 튜닝을 작업을 거쳐 연비·출력·토크 모두 향상시켰다.

2.0 디젤 2WD모델을 기준으로 15.1km/L(기존 13.8km/L 2등급)의 1등급 연비를 갖췄으며, 출력과 토크는 각각 173ps(기존 150ps), 36.7kg.m(기존 32.6kg.m)으로 증대시켰다.

특히, 상용 영역에서 최대 출력 및 토크가 증가해 중·고속 영역에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뉴 QM5는 가격 인상폭을 트림별로 최소 10만원에서 최고 65만원으로 책정해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했다.

르노삼성 영업본부장 프레데릭 아르또 전무는 “뉴 QM5는 고객의 니즈를 충분히 반영해 상품력 및 가격경쟁력을 갖춘 제품”이라며 “치열한 국내 SUV시장에서 고객들의 높은 기대수준에 맞춰 더 많은 만족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오는 4일부터 전국 195개 지점에서 뉴 QM5 시승차를 6개월간 운영하며 고객 시승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