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컵 화성인, 김은영 "절벽녀 되는게 소원"... F컵 가슴녀 성남혜, 그녀에게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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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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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화성인 X파일' 화면 캡처]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G컵 화성인'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월 3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X파일'에서는 'G컵 화성인' 김은영씨가 출연해 지나치게 큰 가슴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김은영씨는 신장 157cm에 체중 42kg의 다소 마른편에 속하지만 가슴 사이즈는  G컵으로 몸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가슴에 대해 남모를 고충을 얘기했다.

그는 가슴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피트니스 센터에서 혹독하게 운동을 하는 등 "절벽녀가 되는게 소원"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런 이유에 대해 김씨는 "가슴 때문에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먼저 대답한 뒤 이어 "중학교 때 동네 오빠에 의해 창고에 끌려간 적이 있다. 나에게 '윗옷 좀 벗어보라'고 요구했고 당시 상대방 눈에 모래를 뿌려 가까스로 도망 나올 수 있었다"고 밝혀 주위의 충격을 전했다.

이밖에도 김은영씨는 큰 가슴이 부각되지 않기 위해 뛰는 일을 삼가거나 버스와 지하철 안에서도 손잡이를 잡지 않고 두 손으로 가슴을 감싸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G컵 화성인' 김은영씨와 앞서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해서  화제가 됐던 F컵 가슴녀 모델 성남혜씨가 워터파크에서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김은영씨는 성남혜씨의 도움으로 자신의 가슴 사이즈에 대한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난생 처음 비키니 입기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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