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중소기업 협력사에 상품 개발 기금 무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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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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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 상생경영의 일환

현대홈쇼핑은 7월 1일(금) 서울 강동구 천호동 사옥에서 “2011년 우수상품개발 지원 협약식‘을 갖고 우수 중소기업 6곳에 상품 개발기금 5천만원씩 총 3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협약식은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전달된 지원금은 중소기업의 신상품 개발, 생산 설비 구입 등에 쓰여질 예정이다. (사진 오른쪽부터 디아이인터내셔널 박세권 대표, 부강샘스 이성진 대표, 현대홈쇼핑 민형동 사장, 대복 김대혁 대표, 엠케이글로벌 김인국 대표, 맥스월드 정지철 대표, 동아컬렉션 김도윤 대표)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현대홈쇼핑이 1일 서울 천호동 사옥에서 ‘2011년 우수상품개발 지원 협약식’을 갖고 협력사 6곳에 대한 상품 개발 기금을 무상 지원했다.

현대홈쇼핑은 (주)대복·(주)동아컬렉션·(주)디아이인터내셔널·(주)맥스월드·(주)부강샘스·엠케이글로벌 등 중소기업에 상품 개발기금 5000만원 씩 총 3억 원을 무상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상품 개발기금을 활용해 개발된 상품에 대해서는 현대홈쇼핑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판로도 확보해 줄 계획이다.

현대홈쇼핑의 ‘상품 개발기금’은 지난 2009년부터 중소기업 상생 경영의 일환으로 시작해 온 협력사 지원 사업으로, 신상품 생산을 위한 금형 제작이나 서비스 만족도 개선을 위한 설비 투자 등 중소기업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현하도록 돕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현재까지 총 16개 중소기업에 8억 원의 기금을 지원했다.

이번 후원기업 선정을 위해 현대홈쇼핑은 지난 4월부터 중소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상품 개발 제안서를 공모해, 65개 업체의 상품력과 차별성, 실현가능성을 평가 기준으로 지원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현대홈쇼핑 민형동 사장은 “상품개발기금으로 우수 협력사들은 신상품 개발해 사업을 확장하고, 현대홈쇼핑은 우수한 상품을 판매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며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Growth Together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협력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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