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지난 3월부터 4개월 연속 1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시장점유율 회복에 나서고 있다.
쌍용차는 이러한 실적 증가에 대해 “러시아와 중남미로의 물량 증가와 함께 월 3500여대를 돌파한 코란도 C의 수출 호조세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6월 실적 중 수출부문에서 지난 2006년 10월 이후 5년여만에 7000대 수준을 돌파해 3개월 연속 최대실적을 갱신했다.
쌍용차는 현재 중국 최대 자동차 판매 기업인 방대집단 등과 판매 대리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시장에도 재진출할 계획이라 하반기 수출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쌍용차 이유일 대표는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3개월 연속 최대 판매를 기록하는 등 판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지속적인 제품개선 모델 출시를 통한 상품경쟁력 강화와 함께 판매 네트워크 확충 등 영업력을 강화해 시장 점유율을 회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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