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한국 가계통신비 지출 비중 OECD 국가중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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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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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한국 가계통신비 지출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3일 OECD는 'OECD 커뮤니케이션 아웃룩 2011' 예비 버전을 통해 한국 총 가계지출 대비 통신비 지출이 OECD 29개국 평균 대비 1.6배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방통위 관계자는 "우리나라 가계통신비 비주잉 높게 나타나는 이유는 우리나라가 OECD 회원국 중 소득수준이 낮은 편에 속하지만 초고속인터넷 보급률과 이동전화 사용량이 매우 높은 국가로 가계통신비 비중이 높게 나타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우리나라 3G 서비스 이용자 비율도 OECD회원국 중 두번째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휴대전화 가입자 가운데 3G 이용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슬로베니아(100%)고, 이어 한국(99%), 일본(97%)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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