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R&D 관리 농업기술실용화재단으로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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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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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농림수산식품분야 R&D 성과 확산 관리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으로 통합된다.

3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농식품분야 R&D 성과활용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을 농식품부, 농진청, 산림청 등 농림수산식품 분야의 모든 R&D 기관이 함께 참여해 수립했다.

이번에 수립된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은 그동안 각 기관이 분산관리하고 있던 농림수산식품분야 R&D 성과 확산 관리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으로 하여금 통합 관리·지원하게 하는 등 실질적인 농림수산식품 R&D 성과의 활용·확산을 위한 전담기관으로 육성한다는 것이다.

각종 농식품분야 R&D 지원사업의 성격을 명확히 하고 실용·사업화 지원사업의 경우 기획, 평가, 관리 등 전주기에 걸쳐 성과 활용·확산을 촉진할 수 있도록 성과목표 설정 및 평가 기준, 평가지표 등 관련 제도를 개편한다.

농식품분야 우수 기술을 대상으로 공정한 평가를 통해 우수 기술을 공인하는 농식품분야 우수기술 인증제를 도입해 정책자금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우수기술의 상품화·사업화 촉진을 위해 현장우수기술개발사업, 기초연구후속지원사업, 민간대행 연구·생산서비스 기관 육성, 기술사업화자금 지원 등 기존의 지원사업을 보완하고 투자규모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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